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황제(Warhammer 40,000) (문단 편집) === 과거 === 현재로서는 황제가 어떻게 이처럼 강력한 초능력을 타고나게 되었는지 알 수 없다. 워해머 40K 세계관의 인류들 중에는 불사 능력과 강력한 사이킥 능력을 타고난 [[영속자]]들이 극소수 존재하는데, 황제 또한 그런 영속자들 중 한 사람으로 단지 그 중에서도 특출나게 강할 뿐이다. 황제를 포함한 영속자들이 어떻게 이런 능력을 지니고 태어났는지는 제대로 밝혀진 바가 없으므로, 여전히 황제 출생의 진실은 미스테리이다. 현재는 폐기된 1980 ~ 90년대 초창기 시절의 설정에서는 뛰어난 영적능력자인 [[샤먼]]들이 워프의 권능을 이용하여 죽어도 다시 환생[* 후술하듯 황제에 한해서 이 설정은 사실상 사장되었으나, 워프를 이용한 환생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과거의 아엘다리는 실제로 죽으면 영혼이 만신전의 신들에게 간 다음 신들의 도움으로 다시 환생하는 식으로 영생을 누렸다. 하지만 타락한 아엘다리들의 영혼들이 모여서 슬라네쉬가 탄생해버렸고 그 슬라네쉬가 아엘다리의 만신전의 신들을 대부분 잡아먹은 탓에, 아엘다리가 죽으면 자신들의 신에게 영혼이 가던 구조 때문에 이제는 그 신들을 잡아먹은 슬라네쉬에게 영혼이 가는 상황이 발생해버려서 이제는 이렇게 환생할 수가 없다.]하는 식으로 영생을 이어나가면서 인류를 이끌어나갔으나 점점 늘어나는 지성체들에 비례하여 부정적인 사념이 늘어나면서 정순했던 워프가 오염되기 시작하여 점점 환생이 어려워지다가 끝내는 단 한 번밖에 환생을 할 수 밖에 없게 되자 모든 샤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집단 자살을 한 뒤 마지막 환생의 기회를 사용하여 하나의 인격체로 환생한 것이 바로 지금의 황제라는 설정이 있었다. 그러나 현재의 설정에서는 그러한 이야기는 언급되지 않는다. 호루스 헤러시 시리즈 주요 작가 중 하나이자 마스터 오브 맨카인드의 저자이기도 한 아론 뎀스키 보든마저 해당 구 설정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다고 못박은 상황이니 사실상 묻힌 설정이라고 봐야 한다. 테라 공성전 소설에서 제국 신민들의 '소문'으로 언급하는 설 중 하나인데, 호루스를 막아선 올라니우스 피우스 설화처럼 엎은 설정을 팬서비스로 언급해준 듯하다. 그리고 샤먼 환생설은 1990년에나 책 한두 권에 살짝 언급된 수준이었다. 게다가 소수의 샤먼들이 아무리 합체했다고 해도 초월적 존재인 황제로 탄생했다는 것이 다소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있다. 강력한 권능을 가진 [[카오스 신]]들의 탄생 시점도 구판과 달리 인류가 태어나기 한참 전인 천상의 전쟁 시기로 개정된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또한 구판 설정에는 황제의 생물학적 자식들인 센세이(Sensei)들이 언급되는데 이들은 엄청난 능력의 사이커들이었고 강력한 회복, 치유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역시 샤먼 환생설처럼 사실상 사장되었고, 영속자들의 생물학적 자식이 반드시 영속자가 되는 것만은 아니라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말카도르]]가 소설에서 자신의 먼 후손을 알아보는데, 영혼의 모습은 자신과 비슷하긴 했지만 테라의 공무원이었고 영속자처럼 영생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인간이었으며 사이킥 소양도 없었다. 다만 현재의 설정은 미묘하게 구설정과 맞는 부분이 존재하는데 구설정에선 인류제국의 건국과 기초 다지기에서 황제가 혼자 다 해먹었다는 식이였지만 현재 설정에서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인류를 이끌어왔던 여러 영속자들의 도움을 받았다. 즉, 세부적인 디테일은 많이 달라졌지만 '''[[인류]]를 이끌던 영적 능력자이자 현자 집단'''이라는 개념 자체는 여전히 남아있다는 것이다. 특히 영속자들끼리는 본능적으로 서로 알아볼 수 있는 것으로 묘사하며, 황제는 영속자들을 매우 적극적으로 포섭하려고 했었다. 그리고 40k 시점의 황제 또한 마찬가지로 만년동안 흡수한 사이커들의 영혼들로 인해 성질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는듯한 떡밥이 생겼는데 이 또한 영적 능력자들의 집단이라는 구설정과 유사하다. 공식 소설 《마스터 오브 맨카인드》에서 그의 유년 시절 회상이 나온다. 황제는 기원전 8천 년 무렵 튀르키예 [[https://en.wikipedia.org/wiki/Sakarya_River|사카리아 강]] 유역의 평범한 가정의 아이로 태어났다. 당시의 황제는 집안 농사일을 돕는 등 평범한 소년의 행세를 하고 있었으나 지나가던 개들이 알아서 물러나게 만드는 등 이미 이 시절부터 능력의 편린을 보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아버지가 죽어서 장례를 위해 유골을 수습하던 도중 [[사이코메트리|사이킥 염시를 통해 유골의 기억을 읽어내]] 자신의 삼촌이 아버지를 돌칼로 살해했음을 밝혀낸다. 이에 그는 바로 삼촌의 집으로 찾아가 삼촌의 딸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이킥 능력으로 삼촌에게 심근경색을 일으켜 살해한다. 이 때 그는 슬픔, 분노, 증오, 복수심과 같은 일절의 감정도 없이, 그저 '''"[[엄벌주의|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는 기계적인 사고방식 하에 삼촌을 살해했다. 이 사건 이후로 그는 '''[[철인 정치|'인류는 자유로워서는 안 되고, 관리해 줄 주인이 필요하다.']]'''는 사상을 품었다. 여기서 황제는 자신의 아버지가 삼촌에게 살해당했다는 이유만으로 "인류는 죄다 결함투성이다." 하는 유치하고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으로 이런 마음을 품은 것이 아니며, 기껏해야 [[신석기시대|자연에서 주워온 돌멩이나 조금 다듬어서 쓰고 있는]], 아직 [[문명]]이랄 것도 없는 미개한 현 상황에서조차 순간적인 폭력성을 이기지 못하고 자신과 평생을 함께 해온 형제를 살해하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 때문에, 황제는 후일 인류 문명이 더욱 발전한다면 인류가 더욱 위험한 무기를 스스로에게 겨눌 것임을 내다보고 인류가 그로 인해 멸망하는 일이 없도록 자신이 관리해줘야 한다는, '''석기 시대의 미성년자의 정신 수준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멀리 내다본 선구안'''으로 인류의 미래를 미리 예상하고 내린 결론인 것이다. 투쟁의 시대에 결국 직접적인 간섭은 하지 않으려던 기존의 방침을 깨고 직접적으로 나서게 된 계기를 설명하게 되는 굉장히 치밀한 장면인 셈. 이후 기원전부터 인류 역사의 그림자에서 암암리에 도움을 주었다고 언급된다. 황제 다음으로 강력한 영속자였던 [[에르다]]와 처음 마주했을 때 그는 '네오스(Neoth)'라는 가명을 내세워서 당시 세워지고 있던 최초의 [[도시국가|도시]]들 중 하나를 건설하여 그곳의 인류들을 이끌은 바가 있으며 소설《종말과 죽음》에 따르면 그의 유전적 아들 [[호루스 루퍼칼]]이 황제에게 직접 들은 언급에 따르면 황제는 [[고대 그리스]] 시절 [[마케도니아 왕국|마케도니아]]의 국왕 [[알렉산드로스 3세]]로 활동했다고 한다. [[https://www.reddit.com/r/40kLore/comments/116dtgq/spoilers_the_end_and_the_death_part_1_spoilers/|#1]],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219413?serval=%EC%95%8C%EB%A0%89%EC%82%B0%EB%8D%94&s_type=subject_m&s_pos=-217263&page=2|블랙 라이브러리 미리보기 번역본]][* 이때는 호루스가 카오스에 잠식되어 미쳐버린 시기긴 하지만, 이 말 자체는 호루스가 중간에 자기가 멀쩡하다고 망상을 하며 자기 망상 속 리멤브란서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때 한 말이라 딱히 호루스의 거짓말이라고 할 순 없다.] 황제는 [[히다스페스 전투]] 이후 히파시스 강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는 당시 자신이 이룰 수 있는 것을 모두 이뤘다고 느꼈다고 한다.[* 히다스페스 강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마케도니아군과 인도 제후 연합군이 붙은 곳으로, 여기서 알렉산드로스는 인도군의 화살을 맞고 피를 흘리며 '''"나는 신이 아니라 인간일 뿐이구나..."라고 운 적이 있다.''' 현재 황제의 사상과 비교하면 꽤나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알렉산드로스는 인도 원정보다 전에 자신이 [[제우스]]의 아들이므로 '''신'''이라고 [[메타인지|주장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그의 야망이 달성된 순간에 계시가 그를 뒤흔들었는데 알렉산드로스 3세였던 황제가 정복[* 호루스는 이 대목에서 정복이라는 표현을 보고 군사적인 정복으로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거 보다 좀 더 다른 의미라고 했기에, 황제 스스로가 달성해야 할 일종의 목표였던 것으로 보인다.]할 세계는 더 많이 있었고 업적이 겨우 시작된 거였다는 것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황제는 히파시스에서 그가 가진 옥좌 외에 또 다른 옥좌를 발견했다고 하는데 호루스가 문자 그대로 옥좌였다고 한걸 보면 [[황금 옥좌]]를 발견했던 듯 하며 이후에 알렉산드로스 3세로써 활동을 멈추고 다시 역사의 뒷편으로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219413|#]][* 실제 역사에서 알렉산드로스 3세는 [[히파시스 반란]]으로 인해 진군을 멈추고 회군하였으며, 얼마 가지 않아 병사하였다. 이 사실에 황제의 행적을 대입하면, 히파시스에서 황금 옥좌로 추정되는 무언가를 발견한 후 더 이상 알렉산드로스 3세로 행세하기를 그만두고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이 부분에서 황금 옥좌의 발견 덕에 단순히 고대의 강력한 영속자로써의 활동에만 만족하던 황제 본인의 사상이 바뀌고 새로운 인류의 도달점을 제시하는 목표의식이 황제에게 생기지 않았나 보는 시각도 있다. 황금 옥좌 발견 후 알렉산드로스로써의 활동을 그만둔 것도 이런 이유라는 것.] 이 사건 이후로 황제는 네오스나 알렉산드로스 3세로 활동하던 시절 같이 직접적인 활동을 하던 것을 거의 멈추고 은둔하였으며 정 인류가 해결하기 힘든 상황에 봉착하면 나서서 해결해주고 사라지기만 반복하였다.[* 이 부분은 황제에 대한 설정이 명확하지 않던 과거 시절에 늘 올라왔던 '인류의 미래가 걱정되었으면 그냥 처음부터 인류 전체를 싹 다 정복해서 본인이 바라는 방향으로 키울것이지 왜 투쟁의 시대까지 인류를 방치하고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설정 보강이라 할 수 있다. 즉 황제는 실제로 과거에는 전 인류를 정복해서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려고 했었으나 황금 옥좌의 발견 때문에 황금 옥좌의 연구에 매진하느라 인류 정복을 미룰 수 밖에 없었기에 투쟁의 시대까지 인류를 방치할 수 밖에 없었다는 식으로 황제의 행보에 개연성을 덧붙인 것이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성 게오르기우스]]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당시 그는 [[크탄]] [[보이드 드래곤]]을 화성에 봉인했다고 하는데, 이는 이후 성 게오르기우스가 용을 퇴치했다는 전설로 내려져왔다고 한다.[* 실제 성 게오르기우스의 전승 중엔 로마에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에게 몇 번을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처형 시도와 고문을 받는 와중에도 온갖 기적을 선보인 끝에 결국 참수형으로 순교했다는 내용이 있는데, 황제가 성 게오르기우스였다면 이 기적은 [[영속자]]로서의 불사성과 사이킥 능력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후엔 워프를 이용하는 법을 인류에게 은연 중에 알려주어 인간이 은하계를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다고 언급된다. 그의 이러한 행위는 20번째 천년기에 이르러 현재 제국이 부르는 인류의 최전성기인 '''[[기술의 암흑기]]''' 시대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러나 이 시기까지 황제는 단 한 번도 자신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며 활동한 적은 없었고, 이 때문에 황제의 업적은 여러 인물들의 업적인 것으로 전해져 왔다.[* 다만 인류사에 등장한 모든 위인들이 다 황제의 가명이였던건 아닐 것이다. 상기한 에르다의 경우처럼 황제와는 별개로 인류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던 영속자들도 있었으며, 일부 위인들은 영속자와는 상관 없이 순수한 인간 중에서도 위인이 나왔을 것이다.] 소설《Vengeful Spirit》에 따르면 어느 시점에 황제는 몰렉(Molech)이라는 기사단 행성에 가서 '천상의 문'이라 하는 워프 게이트를 통해 카오스 신들과 거래를 하여 신적인 힘과 지식을 얻고는 [[먹튀|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도망쳐 나왔다고 한다]]. 그 대가 중에는 황제가 스스로 카오스의 사도가 되어 [[인류]]에게 시원의 진실(Primordial Truth) 즉, 카오스 신의 존재를 알게 하고 숭배하도록 하게 만들 것이란 주문도 있었다. 천상의 문의 계약 당시 황제를 도왔던 영속자 [[알리비아 슈레카]]는 계약이 끝나고 나서 나중에 호루스가 호루스 헤러시 중에 이곳에서 카오스 신들과 계약을 맺고 승천할 때까지도 천상의 문을 지키기 위해 몰렉에서 살고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